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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의 원인과 예방법건강 상식 2018. 3. 9. 15:56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입니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킵니다
당뇨병이란 혈액중의 포도당(혈당)이 높아서 소변으로 포도당이 넘쳐 나오는데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포도당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 중 탄수화물의 기본 구성성분입니다. 탄수화물은 위장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한 다음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흡수된 포도당이 우리 몸의 세포들에서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슐린은 췌장 랑게르한스섬에서 분비되어 식사 후 올라간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합니다. 만약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성능이 떨어지게 되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은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되며, 이런 병적인 상태를 '당뇨병'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됩니다
제1형 당뇨병은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약한 고혈당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해서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또한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당뇨병은 혈액검사로 진단하게 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많아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동시에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mg/dL이상일 때도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당뇨병 검사 시 공복 혈당검사는 적어도 8시간 동안 금식한 후 행해져야 합니다
제1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인슐린 치료가 필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생활 습관 교정을 기본으로 하며 추가로 약물 투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먹는 약의 경우 하루 1~3회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인슐린은 현재 주사약으로 나와있으며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갑자기 몸 안에서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 급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한 경우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 이를정도로 치명적입니다
당뇨병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서 체중을 줄이게 되면 일부는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믿을 만하고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므로 적극 권장합니다
또한 자신이 느끼는 증상만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위험하며, 반드시 자가 혈당 측정기를 통해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체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고, 적절한 운동 역시 반드시 필요합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체중을 줄이기 위해 칼로리 제한이 필요하고, 지방을 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 시금치, 토마토 등 당뇨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토마토는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이므로 간식 대용으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