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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장애의 원인과 증상건강 상식 2018. 3. 8. 22:30
섭식장애란 ?
식이 행동과 관련된 이상한 행동과 생각을 합하여 일컫는 말이며, 이에는 신경성 식욕부진증, 신경성 과식, 비만이 포함됩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에서는 체중이 느는 것에 대한 극도의 공포를 보이며, 최소한의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을 거부하고 살을 빼려는 지속적인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동시에 체중과 체형에 대해 심각하게 잘못 인지하는 상태를 말하며 저체중이거나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살이 쪘다고 느끼는것을 일컫습니다. 이는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신경성 과식증에서는 지속적이며 잦은 폭식을 보이고 신경성 식욕부진증에서처럼 저체중을 보이지는 않지만, 체중 증가에 대한 공포심을 보이고, 체중, 체형에 대해 부적절하게 인지하는 상태를 일컫습니다. 신경성 과식증은 신경성 식욕부진증보다 더 흔하며, 일반인구의 1퍼센트의, 젊은 여성의 2~4퍼센트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역시 여성이 더 많습니다.
비만은 체내에 지방이 지나치게 축적되는 상태이며, 과체중은 표준체중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를 말하고. 비만인 경우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며 비만이 아니더라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체중이 많이 나갈 수 있고, 체중은 정상이어도 높은 체지방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비만은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 특히 많습니다. 그 추세로 선진국에서는 공중보건 문제로 생각되고 있다.
섭식장애의 원인은?
식이 장애의 원인은 생물학적, 사회적, 심리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에서 생물학적 이유로는 시상하부,뇌하수체 축의 이상, 신경전달물질 등 뇌의 기능적 이상, 뇌의 구조이상 등의 연구가 있고 사회적 요인으로는 운동과 날씬한것을 강조하는 사회적인 경향과 체중이나 체형에 대한 압력이 있는 환경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심리학적요인으로는 어머니로부터의 심리적 독립 등이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만은 사용되는 에너지보다 섭취하는 에너지가 많을 경우 생겨나게 되는데, 그이유는 생물학적 요인,과사회적 요인, 심리적 요인 등이 관여하게 됩니다.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렙틴 등의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유전적 요인 등이 있으며, 사회적응로나 환경적 요인으로는 고칼로리 음식과 활동량 감소, 식사 시간의 문제 등이 있으며, 심리적 이유으로는 우울감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섭식장애의 증상은?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경우 일반적으로 증상의 시작은 10세에서 30세 사이이며. 체중 증가와 비만에 대한 강한 두려움이 있어 치료에 무관심하거나 스스로 식사를 줄이거나 굶는 행동을 보입니다. 음식을 집안 여기저기에 숨겨 놓는 등 음식을 대상으로 한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체중 감소와 연관된 부적절한 식이 행동은 비밀스럽게 이루어지고, 폭식, 구토 등의 행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행동을 지적 받으면 대부분 행동 자체를 부정합니다.
과식증에서도 체중 증가나 비만에 대해 심한 공포를 보이며, 체중이나 체형에 대한 부적절한 자기 평가를 보이고. 청소년기부터 성인기 사이에 주로 증상이 시작됩니다. 일반적으로 폭식 먼저 시작되고 그 이후에 구토가 시작됩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같은 심한 체중감소는 없지만 일부에선 모자라거나 많이 나가기도 하지만 정상범위의 체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과거에 앓았던 경우도 있으며, 기분장애나 충동조절장애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만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만의 진단?
연령과 신장에 비하여 체중을 최소한의 정상 수준이나 그 이상으로 유지하기를 거부합니다.
저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체중 증가와 비만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체중과 체형을 보는 방식이 왜곡되고, 체중과 체형이 자기 평가에 지나친 영향을 미치며, 현재의 낮은 체중의 심각함을 부정합니다..
월경이 시작된 여성이 무월경, 즉 적어도 3회 연속적으로 월경 주기가 없습니다.
신경성 식욕부진은 제한형과 폭식 및 제거형으로 유형을 나뉘어지게 되는데 제한형은 규칙적으로 폭식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스스로 유도하는 구토 이뇨제 관장제의 남용이없으면 단지 음식물 섭취만을 거부하게되며, 제거형은 규칙적으로 폭식하거나 약을 사용하는것으르 일컫습니다. 즉 스스로 구토또는 이뇨제 관장제를 남용하게 됩니다.
신경성 과식증의 진단기준은 반복적인 폭식과 특정기간 동안 같은기간에 사람들이 먹는것에 비해 분명하게 더욱 많은 음식을 먹으면서 양이 조절되지 않는 것을 느꼈을때 폭식으로 간주하며 체중을 줄이기위해 구토하거나 하제등의 약물을 사용하는등 적절하지 않은 행동을 반복하게됩니다. 체중감소를 막기위해 구토하거나 일주일에 두번이상 폭식과 적절하지 않은 보상행동이 있게 되고, 자신에 대한 평가적인 체형과 체중에 과도한 영향을 받게 됩니다. 폭식이 식욕부진증에 있는때에만 나타난다면 진단하지 않습니다.
섭식장애의 검사
체중 변화나 식욕 변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하며. 신경성 신경부진증의 경우에는 체중 감소를 일으킬 수 있는 신체적 질환을 감별해야 합니다다. 비만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 인슐린 등 호르몬의 불균형, 뇌 병변 등의 신체적 질환을 감별하여야 합니다. 정신과적 상담과 검사를 통해 다른 신경정신과 질환과의 감별을 실행해야 하고 현재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내과적 검사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섭식장애의 치료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심각한 내과적 문제가 동반되어 내과적 응급을 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입원 등을 고려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자기 키에 의해 예상되는 몸무게의 20퍼센트 이하인 경우나 기타 내과적 문제가 심각한 경우 반드시 입원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한 체중에 대한 부적절한 인식 등이 문제가 되므로 식사조절뿐 아니라 포괄적인 치료 계획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섬식장애의 생활 가이드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과식증의 경우 식이행동을 바꾸기 위한 꾸준한 치료와 가족들의 도움이 필요하며. 비만의 경우에도 활동량 증가, 식이 패턴의 변화 등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