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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추분리증의 증상및 치료방법
    건강 상식 2018. 3. 8. 18:24


    척추분리증의 증상



    관절 사이의 결손이 있는 부위에 요통을 호소할 수 있으며, 특히 허리를 펴는 동작을 할 때 요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척추 분리증이 진행되면 척추가 바로 아래 척추에 대해 앞으로 이동하는 척추 전방 전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로 5번 요추가 바로 아래에 위치한 1번 천추에 대해 미끄러지듯이 앞쪽으로 빠지게 될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근이 눌리게 되어 다리로 뻗치는 듯한 통증(방사통)이 발생할 수도 있고, 오래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신경인성 파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사춘기까지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성장이 촉진되는 시기에 통증이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척추 분리증 환자 가운데 전혀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간만 무리를 해도 요통을 느낍니다. 요통은 척추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으로 운동이나 노동,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할 때,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오래 서 있거나 많이 걸을 때 발생합니다. 소아의 경우 요통보다는 자세 변화나 보행이상을 보이게 됩니다.

    대다수는 허리에서 엉덩이 정도에 이르는 통증이 있고 극히 일부만이 다리의 통증과 마비가 있습니다. 요통 및 다리로 번지는 하지 방사통을 일으키는 경우 장애를 일으킬 만큼 심한 경우는 드뭅니다. 






    척추분리증의 원인


    발생 원인으로는 선천적인 골화(뼈가 되는 과정) 이상, 후천적 외상 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추궁의 특정 부위가 약한 사람에게 반복적인 외상으로 충격이 가해지면서 뼈에 금이 간다고 추정됩니다.

    척추 분리증은 제4, 5번 허리뼈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그 발생 빈도가 대단히 높아 최소한 15명에 한 명꼴로 있다고 알려져 있고 특히 기계체조 선수에서 그 발생빈도가 5배정도 높습니다. 

    척추 분리증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척추뼈 뒤쪽에 연결부위에 금이 가거나 끊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어느 한순간의 충격으로 발생하지 않고 충격이 축적되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발생합니다. 

    원래 하나의 뼈로 연결돼 있어야 할 척추뼈가 결손 부위에서 앞쪽과 뒤쪽으로 분리돼 있으므로, 척추뼈가 하나로 움직이지 못하고 앞뒤가 따로 움직이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척추뼈의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조금 더 진행되면 금이 간 부위의 위, 아래 부분이 서로 어긋나 척추 전방 전위증이 될 수 있습니다.






    척추분리증의 진단

    척추 분리증은 X선 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를 하여 척추 관절간 협부의 뼈 결손 여부 및 척추 전방 전위증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방사통 및 신경인성 파행이 있는 경우에는 척추 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신경이 눌리는 부위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X선 촬영 및 컴퓨터 단층 촬영을 통하여 관절간 협부의 결손을 확인한 경우에는 뼈 스캔검사를 시행하여 협부의 결손이 비교적 급성인 경우 골유합으로 치유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척추분리증의 치료

    척추 분리증은 척추뼈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생긴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정이 중요합니다. 무거운 물건 등기, 과격한 운동을 피하고 통증이 있을 때 스트레칭이나 휴식을 통해서 척추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면 통증이 완화될 수 있고 통증이 심할 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거나 척추 전방 전위증으로 진행이 없다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척추가 분리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약한 허리’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약한 허리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 허리강화운동을 해야합니다. 

    허리강화운동을 충분히 해보지 않고 수술적인 방법으로 허리를 강하게 만들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요통이 심한 경우에는 운동 치료와 함께 물리 치료, 약물 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요통이 너무 심하고 자주 재발하며 보존적인 치료로 효과가 없는 환자에서는 수술적인 치료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많이 시행하는 수술 방법으로 척추 분리증이 있는 척추뼈를 인접 척추뼈와 유합시켜 척추뼈에 안정성을 주는 척추유합술이 있습니다. 위, 아래 척추뼈 사이에 뼈를 이식해 불안정한 두 개의 뼈를 안정된 하나의 뼈로 만들어 주는 수술로 이식한 뼈가 굳으면서 불안정한 척추 마디를 안정시켜 주는 것입니다. 척추가 완전히 분리되어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나가는 "척추 전방전위증"으로 진행되면 척추뼈를 금속나사로 잡아 매주는 척추고정술(골융합술)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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