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가오슝 자유여행 1일차 :: 1인훠궈 스얼궈 石二锅

체크인을 마치고 호텔에 짐을 풀고 나니 저녁7시가 넘었습니다.

배가고파서 어딜갈까 고민하는데 마침 스얼궈가 5분거리에 있더라구요.

스얼궈는 1인훠궈집으로 혼자 여행객인 저한테는 딱 안성맞춤인 곳이었어요.

스얼궈앞에 도착하고보니 앞에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7~8팀 되더라구요

직원분에게 얼마나 기다려야하나 물어보니 30분이라고 했어요. 그정도는 참을수 있을것 같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 둘 들어갔구 드디어 제 차례가 왔습니다.

하지만 15분정도 되니 부르시더라구요.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바로 주시는데요

저는 영어메뉴판을 주시더라구요 스얼궈 주문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엄청간단해요!

 

이게 스얼궈의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이 2갠데요 하나는 영문메뉴판 또다른하나는 한문,일본어메뉴판입니다.

한글메뉴판도 있더라구요 제가 여길2번갔는데 두번째 갈때는 주셨어요. 하지만깜빡하고 사진을 못남겼답니다.

그러니 한글메뉴판 원하시는 분들은달라고 요청하시면 주실겁니다.

이제주문하는방법을 알려드릴께요. 1,2,3,4단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단계는 육수 선택입니다. 현지인분들 한국분들 모두 2번째 육수인 샤브육수가 맛있따고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참고로 첫번째육수는 진한육수, 두번째는 샤브샤부육수, 3번째는 스파이시 육수입니다. 4번째는 저도뭔지모르겠어요

2단계는 채소사랑, 고기사랑 중에 고르시는건데요 

채소를 더많이원하시면 채소사랑 고기를 더 원하시면 고기사랑고르시면 돼요.

저는당연히 고기사랑을 골랐구요 고기종류는 Supreme snowflake beef를 골랐습니다.

3단계는 사이드디쉬를 고르는건데요 

첫번째는 쌀밥 두번째는 당면같이 생긴 면 세번째가 우동면이였습니다.나머지것들은 모르겠어요 ㅠㅠ

4단계 음료를 고르시면 돼요 

2가지가 있는데 레몬슬러쉬랑/ 블랙소이빈티입니다.

이거는 거의 레몬슬러쉬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레몬티먹었어요 .

4단계까지 직원에게 알려드리면 주문완료 끝입니다.  

그리고 나서 주위를 앞을보면  그릇과 양념소스통들이 있어요 

거기서 기호에 맞게 간장 마늘 고추등 입맛에 맞게 만들어드시면돼요

팁을 하나드리자면요 소스를 다 만들면 양념통을 가져가 버리신답니다. 그러니 첨에 만들때 소스 좋아 하시는분들은

조금 양껏 만들어놓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나오면 채소넣고 고기넣고 취향껏 드시면돼요 육수는 모자르면 계속 리필해주십니다.

아근데 여기갈때 물티슈같은거 하나 준비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채소가 엄청 큰데 잘려나오질 않아서 현지분들도 그냥 다 손으로 찢어 넣으시더라구요

근데 손이 더러워서 조금 난감하더라구요. 그래서 물티슈 챙겨가시면 좋을것같습니다!!

맛은 한국사람들입맛에 아주 잘 맞습니다. 그냥샤부샤브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맨마지막 육수부어주는사진은 

샤브샤부육수가 아니예요 좀매운걸 먹고싶어서 2번째 갔을때는 스파이시 육수를 선택했거든요.

하지만ㅎㅎㅎ 하나도 맵지 않습니다.!! 참고해주세요.

배가고팠는데 정말 배불리 맛있게 잘 먹다왔습니다. 혼자와도 절대 뻘쭘하지 않아요. 혼자 오시는 분들 많습니다

걱정하지 말고 드셔도 돼요. 

참 마지막으로 스얼궈 가격은 $218 입니다. 완전 저렴하죠 훠궈가격이 저정도에 양도 많고 음료도 주고 

강력추천합니다. 제가간곳 위치는 구글지도 첨부합니다. 시의회역에서 가까운 스얼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