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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상편 제거 수술 후기
    카테고리 없음 2023. 3. 14. 01:26

    익상편 수술 후기

     

    1. 익상편 제거 수술 결심

     

    몇해전부터 코쪽의 눈 안쪽부터 투명한 막같은게 결막에 생겼어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눈이 조금만 피로하거나 컴퓨터나 핸드폰을 많이 보거나 하면 충혈이 심하고 이물감도 들었어요. 또 세수를 하거나 물이 잘못 들어가도 눈이 새빨갛게 충혈이 되고는 했어요. 그래서 안과를 찾아갔더니 검열반이라고 하더라구요. 특별히 할 건 없고 안약만 처방해주고 끝. 더이상 무슨 설명도 없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검열반이 심해지면 익상편 (군날개)으로 변형이 된다더라구요.

     

    익상편수술전 눈

     

    위의 사진이 익상편 수술 하기전 눈 사진인데요. 보이시죠? 화질이 많이 좋지 않지만 보이시죠? 코 안쪽으로 막이 있고 눈동자까지 침범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근데 익상편이 되면 무조건 수술밖에는 방법이 없다라고 하는 글을 많이 봤어요. 당장 익상편은 아니니깐 그렇게 몇년이 흘렀는데  그 막같은게 눈동자쪽에도 침범이 됐더라구요. 보는 사람마다 눈이 왜그렇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으셔서 슬슬 스트레스도 받고 자꾸 눈을 안마주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다가 안되겠어서 동네안과를 찾아갔더니 수술을 해줄수는 있지만 권유하지는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그때는 제가 30대 중반이었습니다. 익상편 수술을 받기에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재발이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현재 30대 후반으로 처음 증상이 나타난건 30대 초반쯤인것 같아요. 보통 익상편은 나이가 드신분들이 많이 걸리셔서 찾아오시기도 하고 익상편은 재발이 많은 병이고 젊은 분들은 재발이 더 심하다고 해서 우선은 수술을 보류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더이상은 안되겠어서 수술을 하기 마음먹고 우선 인터넷으로 익상편수술 잘하는 병원을 검색해봤습니다.

     

     

    2. 익상편 수술 병원 고르기

    우선 제가 익상편 수술  병원을 고른 기준은 집에서 가깝고 재발이 없는 수술방법을 쓰는 병원이었어요

    재발이 없는 수술은 자가결막이식이라고 눈 위쪽의 결막을 떼서 익상편을 제거한 부분에 이식을 하는 수술법으로 재발률이 1~2%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첫번째 기준은 자가결막이식수술을 하는 병원이였어요. 옛날방식으로 그냥 긁어내는 수술을 하는 병원도 많더라구요. 근데 그건 젊은 사람의 경우 재발률이 높다고해서 제외대상이였습니다.

     

    인터넷에 익상편 수술을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네이버나 구글이나 다음이나 엄청 검색을 많이 했더니 특정안과에서 하신 분들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저희 동네 가까운 병원에서 자가결막이식수술을 한다는 걸 알고 익상편수술을 예약까지 하고 왔는데 너무 불친절하고 예약을 해도 거의 한달을 기다려야 한다고해서 우선 예약만하고 왔고 다시 집에서 엄청 검색을 했더니 유독 한 안과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전화예약도 안하고 바로 평일 아침시간대에 찾아갔습니다.

     

    가서 익상편수술을 하고 싶다고 했더니 간단한 검사후에 원장님과 상담을 받았어요. 근데 너무 친절 ㅠㅠㅠㅠ 미용상으로 힘들었겠다고 공감도 많이 해주시고 맘적으로 너무 안심이 되었어요. 수술은 진행 할 수 있다고 하셨고 데스크에서 예약날짜를 잡아주셨는데 여기는 내일이라도 바로 된다고 하셨어요. 여기는 간호사분들도 친절하셨어요 원장님도 친절하셨구요. 저는 일주일뒤에 예약을 잡았습니다.

     

     

     

    3. 익상편 수술 후기 + 수술과정 (수술후 사진  주의 ㅠㅠ)

     

    1) 익상편 수술당일

    우선 수술아침에는 맨얼굴로 스킨정도만 바르고 가셔야 해요. 아침 10시에 수술을 잡았고 몇가지 검사를 더 한 후에 수술동의서에 싸인도 하고 간호사분이 부르셔서 따라갔어요. 어떤방에서 덮는 수술복으로 환복하고 머리에 수술할때 쓰는 모자 같은 것도 쓰고 마취 안약을 엄청 많이 넣은다음에 수술실로 바로 이동했어요 수술실은 바로 옆방이였어요. 거기에 누우니깐 또 넘 무섭더라구요 ㅠㅠ 거기서  누워서 또 안약같은거를 넣었고 의사 선생님이 들어와서 수술 진행할꺼라고 얘기해주셨어요.

     

    수술 시작후에 눈동자를 흘겨보듯이 한쪽으로 계속 고정을 해야하는데 저는 그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자꾸 눈동자가 저도 모르게 가운데로 다시 가려고하는걸 계속 참았어요. 그리고 첨에 수술을 하려는데 분명히 마취는 됐을건데 뭔가 아픈 느낌이 한 5초 정도 났어요. 그이후에는 괜찮았습니다. 눈동자를 한쪽으로 돌리는게 넘 힘들었거든요 ㅠㅠ 소리가 넘무섭고 긴장돼서 빨리 끝내고 싶었어요.  근데 수술은 생각보다 엄첨 빨리 끝났어요 15분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의사 쌤이 몇분걸렸다고 얘기해주셨고 그렇게 수술이 끝났습니다.

     

    익상편 수술 후 사진

    약은 먹는 소염진통제랑 넣는 안약 2가지를 주시는데요. 저는 약물알레르기가 있어요 ㅠㅠㅠ 소염진통제 알러지가 있어서 소염진통제를 먹으면 심하게 부어요. 그걸 수술예약할때 말씀드렸는데 혹시나 해서 수술후에 다시 말씀드리니 기재가 안되있었나봐요 다시 상의 하시더니 다시 처방전을 주셨는데 소염진통제대신 스테로이드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스테로이드약 3일치와 안약 2가지를 처방받고 집으로 갔습니다. 

     

    근데 저는 그때 같이 가줄 사람이 없어서 혼자 안대차고 버스타고 집으로 씩씩하게 왔는데요. 혼자오기 좀 힘들더라구요 한쪽눈이 안보이깐 어질어질하고 조금 힘들었어요. 젊으신 분들은 그래서 혼자서 가능할 것같은데 나이있으신 분들은 택시를 타시거나 보호자분이랑 오시는 걸 추천해요. 참고로 수술당일 운전은 절대 금물입니다. 

     

    수술당일날 저녁부터 조금씩 마취가 풀리는지 통증이 있더라구요 저는 타이레놀 먹었구요. 수술당일날에는 안약 점안 안하고 다음날부터 안약 넣어요!

     

    2) 익상편 수술 다음날

    수술 다음날도 혼자 씩씩하게 버스타고 병원에 갔어요. 어차피 올때는 안대를 뺄거라 괜찮을 것 같았어요. 근데 사람들이 버스에서 너무 다 쳐다봐서 뻘쭘 ㅋㅋㅋㅋ 

    수술다음날  병원에가니 선생님이 상태확인하고 수술 아주 잘됐다고 해서 넘 좋았어요. 오늘부터 안약을 점안하면 됐는데 두가지 안약중 빨간색 안약을 눈에 넣을때마다 비명 질렀어요 너무 쓰라려서 .. 눈물 또르르   그래서 안대를 푸르니깐 살 것같이 좋더라구요. 두눈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근데 이날부터 수술 한 4일차까지 통증이 넘 심해서 힘들었어요. 밤에 잘때 통증이 더있어서 밤마다 타이레놀 먹어줬습니다.  통증은 개인차라서 안아프다고 하신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익상편 수술 다음날

     

    오히려 익상편수술 다음날은 충혈이 없는 편이네요~

     

     

    익상편 수술 3일차

     

    오히려 3일차가 눈이 훨씬 충혈되고 눈도 부어서 쌍꺼풀이 대왕쌍꺼풀이 됐어요. 이때가 통증도 제일 심했던 것 같아요.

     

     

     

     

    3) 수술 일주일

    수술하고 일주일이 지나고 한번더 내원해서 상태를 보는데요. 제가 수술한 안과는 실밥을 안뽑고 녹는실이라서 제거를 안해도 된대요!! 수술실밥 뽑는게 아프다고 하신분들도 많이 봐서 안심안심. 상태 또 한번 체크 하고 괜찮다고 하셔서 안심하고 집에갔습니당.

     

    4)수술 3주차

    그런데 수술 일주일이 지나고 3주차쯤에 병원을 한번 더 가야했는데 그사이에 제눈에 뭔가 이상한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수술한 눈쪽 눈꺼풀이 자꾸 감기는 느낌과 밑으로 처지는 느낌이 너무 났고 눈을 뜰때 힘이 자꾸 들어가기도 하구요. 또 눈에 시력이나 촛점도 잘 안맞더라구요 눈 시력이나 촛점은 수술한것 때문에 그런것같아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같은데 눈꺼풀이 자꾸 처지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또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수술중에 눈꺼풀근이 손상이 되면 안검하수처럼 눈이 자꾸 감기는 증상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해서 수술동의서를 찾아봤더니 거기에 눈꺼풀올림근이 손상 될 수도 있다라고 써있었어요 ㅠㅠㅠ 그래서 너무 걱정돼서 병원 방문하는 날 선생님한테 여쭤봤더니 선생님이 예민하신 분들중에 그런분이 종종 계신다면서 위에 결막을 잘라내면서 막이 아물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하셨어요. 3개월~6개월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질꺼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말에 또 위안을 느끼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5) 현재

     

    익상편 수술후 현재

    마지막 사진은 전면카메라로 찍어서 눈 방향이 다르네요. 근데 진짜 수술 잘됐쬬 ㅠ

    현재 수술 두달정도 됐구요. 눈꺼풀이 처지는 느낌은 지금보니 어느새 사라졌네요. 지금은 너무너무 만족해요!!

    눈이 너무 깨끗해보이고 수술도 잘된것같아요~ 제발 재발이 안되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우선 눈에 충혈이 안생기고 사람들을 만날때 눈을 똑바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 수술은 간단한 편이지만 그래도 최소 4일 정도는 쉬어줘야 좋을 것같습니다.

     

    지금현재는 익상편수술한것이 너무너무 만족스러워요. 진짜 걱정하시는 분들은 하시는걸 추천!!!

     

    다음에는 익상편수술 비용과 실비 청구에 대하여 포스팅 해보도록 할께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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