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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종의 원인과 증상 부종에 좋은 음식
    건강 상식 2018. 3. 9. 11:30



    부종의 정의


    부종은 조직 내에 림프액이나 조직의 삼출물 등의 액체가 고여 과잉 존재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피부와 연부 조직에 부종이 발생하면 임상적으로 부풀어 오르고, 푸석푸석한 느낌을 갖게 되며, 누르면 피부가 일시적으로 움푹 들어가게됩니다. 부종이란 신체 내의 조직과 장기 주변 공간에 수분이 저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우리 몸의 어디든지 생길 수가 있고, 특히 하지나 손에 부종이 있는 경우 말초 부종이라고 하고, 복부에 물이 차는 경우 복수, 폐에 물이 차는 경우 폐부종이라고 합니다.



    부종의 증상


    피부가 푸석하며 붓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말초 부종은 주로 중력이 많이 작용하는 부위에 부종이 생기게 되어 오래 걷게 되면 저녁 즈음 다리가 부을 수 있고, 누워서 지내는 경우에는 꼬리뼈 주위에 주로 부종이 생깁니다. 이렇게 부종이 생긴 곳을 누르면 움푹 들어가기도 합니다. 복수가 차는 경우에는 복부가 불편할 수 있으며, 폐부종이 생긴 경우에는 숨쉬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부종의 원인


    부종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정상적으로도 호르몬의 분비에 따라서 월경기간에 부을 수가 있고 복용하는 약에 의해서도 부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부 혈압약, 당뇨약, 진통제, 호르몬제가 부종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간의 여행을 하는 경우 정상인에서도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하지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다양한 질병에 의해서도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관 질환에 의해서도 하지 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부을 수 있으며, 심장 기능이 떨어지거나 간경화가 있는 경우에도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혹은 암 수술을 하면서 임파선 제거를 한 경우 임프부종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부종의 치료



    원인 질환에 따른 근본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전신적인 부종의 경우 증상 치료로 이뇨제 사용과 염분 섭취 제한을 할 수 있습니다.

    부종의 치료는 크게 원인 치료와 증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부종이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부종은 별다른 치료를 요하지 않습니다. 

    원인 치료란?
    원인 치료는 부종을 유발시키는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것입니다. 즉, 부종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거나 의심되는 약제를 변경하고, 생활습관 등을 변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증상 치료란?
    염분 섭취는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많은 경우 저염식만으로도 부종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콩팥에서 수분과 염분이 잘 배출되도록 이뇨제를 사용하여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뇨제를 사용하여 갑작스럽게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체내 염분과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저혈압과 급성 신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외 압박스타킹을 사용하거나 다리를 심장 정도 높이로 올려놓는 방법도 부종의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종의 진단과 검사


    진단은 환자의 문진, 진찰, 기본 검사를 통해서 원인을 알아보고, 질환에 따라 필요시 추가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임상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가슴 X-ray, 심전도 등의 검사를 통해 부종이 원인이 되는 질환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의심되는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그 질환에 따라 추가 검사를 시행합니다.

    문진
    심장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갑상샘질환 등의 병력에 대해 질문합니다. 또한 복용하는 약물이 있는지 알아보아야 하며 기타 다른 불편한 증상이 없는지도 확인합니다.

    진찰
    체중증가, 부종정도, 부종이 발생한 부위 등을 비롯하여 호흡곤란 등의 동반된 증상도 확인합니다.


    부종의 음식 주의사항

    부종은 식사만으로는 조절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질병을 동반하는 부종의 경우 의료진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부종이 있으면 식사 중 소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05년 국민영양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1일 소금섭취량은 13.4g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DRI)에서 정하고 있는 5g 보다 훨씬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 및 찌개류, 김치류, 장아찌, 젓갈, 자반 등을 통해 소금을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국이나 찌개, 국수, 라면 등의 국물을 남김없이 먹게 되면 1끼에도 1일 섭취기준 이상의 소금을 섭취하게 되므로 이들 국물 형태의 일품요리도 과량의 소금 섭취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싱겁게 먹기 위해서는 국 및 찌개류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장아찌, 젓갈, 자반과 같은 염장식품의 섭취를 제한하며, 국물로 된 일품요리를 섭취할 때는 국물은 다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에도 소금 함량이 높고, 화학조미료에도 소금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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