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상편의 증상과 원인 제거방법건강 상식 2018. 3. 22. 20:40
익상편이란 ?
익상편은 주로 안구의 흰자위에서부터 검은동자 쪽으로 섬유혈관조직이 증식되어 진행되는 것을 말합니다.
익상편은 군날개라고도합니다. 일반인들은 백태가 낀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여성보다는 남성들에게 2배 정도 더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원인
확실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강한 햇빛(자외선), 먼지, 건조한 공기 등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가장 주요한 원인 인자는 자외선입니다.
눈의 코 쪽 흰자위는 콧등에서 반사된 빛이 비추어지며 눈을 감을 때 가장 늦게 감기는 부위이므로 다른 부위에 비해 항상 많은 자극을 받기 때문에 코 쪽 흰자 위에서 익상편이 많이 발생하며, 상기 환경적 인자들이 원인임을 뒷받침해줍니다.
증상
익상편은 대개 증상이 없고 오랜 시간에 걸쳐서 서서히 자라기 때문에 통증도 없고 일상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 미용적인 이유로 안과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혹 심한 경우 각막난시가 발생할 수도 있고 너무 안이하게 방치하여 진행이 많이 되어 동공까지 침범했을 경우에는 시력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피곤하면 충혈된다던지 목욕 혹은 머리를 감은 후에 충혈이 유난히 심해지기도 합니다.
진단
익상편의 특징적인 모양 때문에 외관 검사만으로도 쉽게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보통 안과에서는 세극등현미경을 사용하여 결막에서부터 자라나 각막을 침범하는 삼각형 모양의 섬유혈관성 조직의 특징적인 모양을 보고 진단하며 병의 진행 정도와 시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나안 시력 측정과 굴절검사를 통한 교정 시력을 측정합니다.
치료
익상편은 자라는 속도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익상편 제거 수술은 익상편이 너무 커서 사시가 발생하거나 시축을 침범해 시력을 떨어뜨리는 경우 반드시 필요하며 외관상 미용적 목적으로도 자주 시행되고 있습니다. 익상편 제거 수술은 보통 부분 마취로 각막과 결막을 덮고 있는 섬유혈관성 조직을 제거하게 되는데 결막 아래쪽의 테논 조직을 박리해 충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익상편을 단순히 제거만 하고 공막을 노출시키는 경우 재발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수술후 관리가 중요합니다.